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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생활/생활팁

풋살화 사이즈, '실측'만 믿다간 낭패 보는 이유

by izen8 2026. 2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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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1. 풋살화, 왜 평소보다 크게 느껴질까요?

보통 발 길이를 재보면 250mm 정도 나오는 분들이 많지만, 실제 신발은 265mm를 신었을 때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• 발볼과 발등의 변수: 우리 발은 평면이 아니라 입체입니다. 발 길이는 250mm여도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으면 신발 안에서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.
  • 양말 두께: 풋살을 할 때는 일반 양말보다 훨씬 두꺼운 스포츠 양말을 신습니다. 이 두께만 해도 2~3mm 정도 공간을 차지하죠.
  • 발의 붓기: 운동을 하면 발에 피가 쏠리며 미세하게 붓기 때문에, 너무 딱 맞는 신발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을 유발합니다.

## 2. 브랜드별로 '궁합'이 다릅니다

유명한 브랜드들도 저마다 만드는 모양새(라스트)가 다릅니다.

  • 데스포르치: 가죽이 부드러워 발에 잘 맞춰지는 편입니다. 실측보다 10mm 정도 크게 신으면 처음부터 편안하고, 5mm 정도만 크게 신으면 나중에 가죽이 늘어나면서 발에 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.
  • 나이키: 서양인 발 모양에 맞춰져 발볼이 좁게 나오는 편입니다. 발볼이 있는 편이라면 평소보다 10~15mm 정도 넉넉하게 잡는 것이 발가락 건강에 좋습니다.
  • 아디다스: 나이키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지만, 요즘 나오는 기능성 모델들은 발을 꽉 잡아주게 설계되어 있어 실측보다 여유 있게 선택하는 것이 대세입니다.

## 3. 실패 없는 사이즈 결정 기준

가장 좋은 방법은 **'실측 길이 + 10~15mm'**를 기억하는 것입니다.

  1. 뒤꿈치 확인: 신발을 신고 발가락을 앞 끝까지 밀었을 때, 뒤꿈치 쪽에 검지 손가락 하나가 '빡빡하게' 들어가는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.
  2. 엄지발가락 자유: 신발 위를 눌러봤을 때 엄지발가락 끝이 신발 앞 코에 닿지 않고 약간의 공간이 있어야 활동할 때 발톱이 빠지거나 멍드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.
  3. 저녁에 신어보기: 발이 가장 커지는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직접 신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
> 요약하자면!

발 길이가 250mm라고 해서 250mm 신발을 찾는 것은 옛날 방식입니다. 내 발의 볼 넓이와 양말 두께를 고려해 260~265mm 사이에서 나에게 맞는 '편안함'을 찾는 것이 진짜 내 사이즈입니다.

무조건 유행하는 신발보다는 내 발 모양(넓이, 높이)을 먼저 이해하고 고르신다면, 훨씬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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